리차드 게리오트는 먹튀가 아니다

루리웹 게시물을 보니 리차드 게리오트를 먹튀(먹고 튀다)라고 비난하는 댓글을 보았습니다. 리차드 게리오트의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마음이 편치 못 하네요.

리차드 게리오는 울티마 1편부터 7편까지 울티마 시리즈를 모두 히트 쳤습니다. 8, 9편은 울티마 온라인 제작 때문에 그저 그랬지만 대신에 울티마 온라인이 대히트를 쳤지요. 울티마 온라인이 죽은 건 리차드 게리오트가 EA(오리진)을 나간 그 때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거기에 타뷸라사도 게임을 내놓고 히트를 치지 못한 것 뿐이지 투자 받아서 들고 튄 것도 아니니까요.

김택진 NC 사장의 인터뷰를 보아도 리차드 게리오트를 영입한 것은 꼭 그의 게임이 필요해서가 아니고 북미에 진출 할 교두보가 필요했다는 뉘앙스 입니다.

북미에 김택진 사장이 가서 좀 만나자 해도 아무도 안 만나주더라 이겁니다. 그런데 리차드 게리오트를 영입하니 사람들이 알아보고 쉽게 만나주기도 했다는 거죠. 게임 개발자 치고 리차드 게리오트의 울티마 시리즈에 열광 안 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게임 한 번 만들어서 망했다고 먹튀면 우리나라 게임 개발자의 절대 다수는 다 먹튀일겁니다.

블리자드의 후광 덕에 게임 하나 히트 치고 촐싹거리던 빌 로퍼와의 비교 자체가 리차드 게리오트에게는 굴욕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차드 게리오트는 먹튀가 아니다”의 6개의 생각

  1. Ged// 리차드가 아니었으면 아직도 북미 게이머들에게 NC는 동양의 컬트 게임 제작업체쯤으로 기억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

  2. 한기주가 이번에 평소에 프로야구 안보던 사람들로부터
    엄청나게 욕을 먹은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평소에 한기주를 봐온사람이라면 걱정해주고 격려해줬겠죠;;

  3. 리차드형님, 이제 무중력놀이는 그만하셨으면, 하는 소망이 -, -;

    근데, 이전에 고게회에 계셨군요. : ) 반갑습니다. ^^

    1. 하하. 한 번 다녀왔으니 이제는 본업을 다시 시작하겠지요. 고게회 분을 뵙게 되다니 저도 정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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