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게임만 무시당할까요?

어떤 사람이 마라톤을 20년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사람은 서브 3는 커녕 아직 풀코스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실력을 떠나 마라톤을 20년 했다고 한다면 그 누구도 쉽게 무시하는 발언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등산, 일기쓰기, 독서, 영화감상, 각종 수집 등 어떤 취미를 20년 넘게 꾸준하게 쉬지 않고 했다면 그것을 별 것 아닌냥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게임을 20년 동안 취미로 했다고 하면, 카트라이더에서 '즐'을 연발하는 초등학생이나 다름 없는 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년 동안 게임을 취미로 했다는 것은 '지뢰찾기'를 20년 동안 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각종 전시회 & 세미나에 참석하고 관련 잡지와 서적을 탐독했으며, 한발짝 더 나아간 사람들은 아예 아마추어 개발자로 활동도 합니다.

그러나 게임을 취미로 하는 것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너무 차갑고 편견과 무시에 화가 날 때가 많습니다.

5살 때 난데없이 동네에 등장한 전자 오락으로 시작해서 벌써 게임을 즐긴지 28년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더 흘러야 게임이 당당한 주류 문화에 낄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왜 게임만 무시당할까요?”의 2개의 생각

  1. 게임만이 아니라 만화라던가..
    주류가 되려면 많은 문화적 인식을 타파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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