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구가 멈추는 날’인가?

** 영화 줄거리를 미리 알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아쉬타카님의 ‘지구가 멈추는 날 _ 인간은 극한에 몰려야만 말을 듣는다‘를 읽고 쓰는 글입니다.

저는 이 영화의 제목이 정말 잘 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이 영화를 본 친구는 이 제목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 하더군요. 제가 설명을 했고 친구는 이해를 했습니다.

영화에 보면 클라투는 지구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러 옵니다. 하지만 지구인들은 그 기회를 뻥~하고 차버리죠. 클라투는 지구인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인류를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구인도 변하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영화 속에서는 이야기 합니다. 바로 ‘벼랑’에 몰렸을 때죠.

하지만 클라투는 벼랑에 몰린 인류가 변화 할 기회조차 주지도 않고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영화 마지막에 가서야 여주인공의 노력(?)으로 인류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줍니다.

그 기회란 바로 지구를 멈추게 하고 인류를 벼랑으로 몰아세워 버리는 것입니다.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전기가 사라지고 원유 펌프가 멈추는 장면은 더 이상 지구인들이 마음대로 지구의 자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함으로서 지구(여기서는 현대 인류 문명)을 멈추게 해버린다는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 문명을 지탱하는 에너지가 사라진다면 그야말로 한 방에 전 인류가 벼랑으로 몰리게 되고 다시 생존을 위해 환경(지구)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겠지요.

이 영화 제목에 대한 제 개인적인 해석은 이렇습니다.

왜 ‘지구가 멈추는 날’인가?”의 2개의 생각

  1. bookworm님의 말씀을 듣고나니 조금 더 이해가 쉬워졌네요 ~
    저도 아닌듯 했지만 결국 그 낚시홍보전략에 넘어가서 제목에 대한 영화 본래의 뜻을 놓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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