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근절, IT 종사자들이 앞장 서야 합니다

김중태님과 언제나님의 글로 푸는 대화를 보면서 ‘나부터 지키기’라는 것에 느낀 바가 있어, 얼마 전부터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적으려고 합니다.

컴퓨터를 만진지도 이제 거의 20년이 조금 못됐습니다. 처음에는 불법 복제라는 개념도 없었지만 그 뒤에도 지금까지 불법 복제(소프트웨어, 음악, 영화 등등)를 너무 당연한 듯이 했습니다. (돈으로 치면 수천만원어치는 족히 될겁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IT 종사자 처지가 이럴 것입니다.

그래서 구글 이념을 이어받아(?) ‘악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가능한 모든 불법 자료를 제거해나갔습니다. 소프트웨어는 무료 소프트웨어로 바꾸고 – 다행이 워드프로세서와 백신은 정품을 쓰고 있었습니다 – MP3와 영화는 지웠습니다. 지금은 윈도우를 빼고 모든 소프트웨어는 합법적인 상태입니다. 윈도우도 조만간 구입 할 예정입니다. (놀라운 윈도우 값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적도록 하겠습니다.)

음악과 영화는 안 보면 되니까 그냥 모조리 지웠습니다. 보관 중이던 CD도 없애는 중입니다. 웹 상에 올린 글이나 사진, 그림은 저작권이 불확실하면 없앴습니다.

아직 윈도우도 구입하지 못했고, 모든 CD의 자료에 대해서 불법 여부를 검사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불법 자료를 없애는 중입니다.

적어도 대중에게 불법을 저지르지 말라고 권하려면 자신부터 지켜야한다는 간단한 사실에 충실하려 합니다.

PS> 2006년말에 윈도우 XP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비스타처럼 상상을 초월합니다.

불법복제근절, IT 종사자들이 앞장 서야 합니다”의 8개의 생각

  1. Ged// 컴퓨터에 따라 오는 OS는 그 기계 외에 쓰면 불법입니다. 심지어는 업그레이드를 해도 안됩니다. 그것도 불법입니다. :-(

  2. 정확히 말하면 일반 조립 PC에 들어가는 Window 버젼을 DSP라고 하고 대기업용을 OEM 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는 H/W의 변경이 없을 경우에 라이센스를 인정합니다. 따라서 어떠한 H/W 상의 변경이 생긴다면. Windows의 라이센스를 위반하게 되며 불법 사용이 됩니다. 다만 일반 페키지 경우에는 그런 제한이 없습니다.
    혹시 MS 관련 라이센스에 대해 알고 싶다면 또 물어보세용!!~~

  3. 소주// 앗! 소주님이시군요. 요즘은 어찌지내시는지요. 마침 MS 관련해서 궁금하던게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구입한 영문 MS Windows를 한국에서 쓰면 어찌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4. 핑백: MegaWave.net
  5. MegaWave.net// 윈도우 가격에 대해서는 저도 심각히 불만입니다만 그래도 IT인이라면 대중에 영합하지 말고 지킬 것은 지켜주는게 좋겠지요. 정 돈이 없다면 리눅스 써도 되구요. 일반인이라면 리눅스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IT인이라면 리눅스가 그리 사용하기 어려운 OS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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