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에 관한 이중적 잣대

최근 올블로그의 몇몇 가수 음악에 대한 표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과거 저는 이런 주장에 동감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몇 게임 표절에 대해 고민한 후로 이런 표절에 대해 너무 동떨어진 잣대에 다소 당황하고 있습니다.

주로 음악에 대한 표절은 완전히 곡이 똑같은 경우를 빼고는 ‘느낌이 같다’라던지 일부분이 ‘비슷하다’ 정도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경우는 70%가 같더라도 30%가 다르면 창작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고, 표절에 대해 꽤나 너그러운 사람의 경우 거의 동일하다해도 표현을 달리하는 경우면 표절이 아니라고 합니다. (음악으로 치자면 가수를 바꾸고 창법을 달리하며, 악기의 배치와 음색을 바꾸기만 하면…)

그에 비해 음악의 경우 2-3마디만 비슷해도 – 또는 같아도 – 표절 의혹과 함께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집니다.

음악도 게임도 둘 다 문화 상품인데 왜 이리 표절에 대한 태도 차이가 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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