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자들’과 ‘부자 사전’

2005-07-09

lezhin님의 블로그에 들렸다가 허영만, 부자사전이란 제목의 글을 보고, 제가 ‘한국의 부자들’에서 얻은 교훈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진 평소 부자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다수의 시민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허영, 사치, 낭비’ 대충 이런 단어들이 먼저 떠오르곤 했습니다. 하지만, 부자들 중에서도 위험과 노력의 댓가로 부를 얻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는 부자에 대해서 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는 강한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부자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근검절약과 돈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독한 삶이 필요하다고 그 책의 부자들이 말하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줄 것은 늦게 주지만, 받을 것은 빨리 받는다고 합니다. 어떤 부자는 ‘부자가 된 후에는 베풀 수 있지만, 부자가 되는 동안에는 베풀지 못한다’라고까지 말합니다.

현시욕이 강한 저로서는 주변 사람들의 손가락질까지 받아가면서 부자가 될 용기가 쉽게 나지 않습니다.

한국이 부자 이야기로 떠들석 합니다만, 모두가 부자라면 얼마나 재미없는 세상이 될까요?

그래도, 매년 소망이 있다면 돈 많이 버는 것입니다. :-)

2 Comments
2005-07-12 @ 2:51 오전

난 그들이 ‘위험과 노력의 댓가’로 돈을 모은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응답
2005-07-12 @ 7:31 오후

Nairrti// 화장지 값이 아끼려고 일력 뜯어서 돈 모은 사람에게 ‘노력’없이 부자가 됐다고 말하기는 좀 거시기 하지 않을까? 커피도 별다방 것으로 먹는 우리들이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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