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토론의 문제점

김중태님의 ‘익명으로 말하는 것은 비겁한 짓이 아니다‘를 읽고 트랙백 합니다.

익명 토론의 장점은 그 글에서 아주 잘 설명해주셔서 덧붙일 내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익명 토론이 가지는 문제점을 지적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익명 토론은 자신을 밝히지 않기 때문에 무책임한 발언을 하기가 쉽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발언 때문에 토론이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기가 쉽상입니다.

또한, 일부(라고하고 싶지만 상당히 많은) 몰지각한 사람들이 익명성을 무기로 삼아 인격 모독, 비방 뿐 아니라 간혹 익명이 아닌 사람들을 현실 세계를 통해 공격 하기도 합니다.

익명 토론이 이상적이기는 하나 익명의 토론 문화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현실을 감안해서 익명은 몇몇 특별한 목적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실명을 써야 한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이메일이나 닉네임을 이용한 회원제 정도가 해결안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실명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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