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황우석 교수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황우석 교수의 난자 확보 방법을 놓고 윤리적 문제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분명히 황우석 교수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황우석 교수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서울대 교수직을 박탈시키고, 영원히 줄기세포 연구에 손을 못 대도록 해야 할까요?

열심히 황우석 교수의 윤리문제는 비판하면서, 그 비판이 수용 됐을 때 생길 수 밖에 없는 황우석 교수의 연구 중단 사태에서는 아무도 고민하지 않으려 들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수장이 어떤 비판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그 비판을 수용했을 때도 계속 일을 하는 경우는 축구협회와 KBO, 태권도 협회 정도 밖에 못 본 것 같군요.

열심히 비판하고 황우석 교수는 사과해라 하면서도, 줄기 세포 연구는 계속 되야한다 내지는 될 것이다라는 순진한 사람들을 보면 실소밖에 안 나옵니다. (당신들은 그렇게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 황우석 교수를 끌어내려야하는 사람들은 그 사과를 빌미삼아 숨이 끊어질때까지 물고 늘어질꺼란 말입니다.)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황우석 교수의 윤리적 책임을 물어 사과를 받아내던지, 줄기 세포 연구를 얻던지 말입니다. (아쉽게도 세상은 짜짱과 짬뽕이 같이 먹고 싶을 때 짬짜면을 주는 친절한 곳이 아니지요.)

그래서 황우석 교수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의 4개의 생각

  1. 열심히 비판하고 황우석 교수는 사과해라 하면서도, 줄기 세포 연구는 계속 되야한다 내지는 될 것이다라는 순진한 사람들을 보면 실소밖에 안 나옵니다.

    —> 저는, 황 교수가 문제된 상황을 모두 고치고, 이제는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 그 후는 ‘똘레랑스’의 정신이 발휘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게다가 현재 국내 여론도 황 교수에게 (매우) 우호적이지 않습니까?

  2. 외국이면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황우석 교수가 곤란받는 일은 그다지 없을거예요. 그 과학자 윤리란 게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그걸 어겼다 하여 공공의 적이라고까지 인식될만한 개념이 아직은 아니니까요. 대체로 한국 연구풍토에선 관례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기도 한 것이라 대체로 이해 쪽으로 가닥이 잡히기 십상이거든요. (저야 그런 관례 좋다고 안 봅니다. 과학자의 윤리란 건 지켜질 이유가 충분히 있어서 생긴 거니까.)
    그러니 열심히 비판하고 황우석 교수는 사과해라 하면서도, 줄기 세포 연구는 계속 되야한다 내지는 될 것이다라는 게 아주 순진한 발상만은 아니란 거죠. 엄연한 현실인 거지..
    문제는 외국이지만…..외국도 매매에 대해서만은 그리 적대적이 아닌데 제공자의 신분에 대해선 좀 문제삼고 있긴 합니다.

  3. ZF.// 대다수는 우호적이지만 지금도 황우석 교수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이 계속 물고 늘어질 것이라는게 제 예상입니다. 계속 잡음이 나온다면 황교수의 마음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Gaya//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과학이나 공학은 자신이 모든 것을 이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세계적으로 이 문제가 커져서 황우석 교수가 국내에 고립된다면 연구가 실패하거나 매우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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