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광기’ 함부로 가져다 붙이지 말라

나름대로 글 좀 쓰신다는 분들이 최근 황우석 교수 사태와 관련한 국민의 반응에 대해 ‘종교적 광기’라는 표현을 많이 쓰더군요.

‘종교적 광기’ 같은 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경우가 우리나라의 경우 ‘기독교’인데, 기독교에 비판을 가할 경우 ‘그건 네가 사탄에 물들어서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올 경우 참 ‘광기’라는 말이 퍼뜩 떠오르곤 하지요.

개인적으로 황우석 교수에 대한 일부 사람들의 반응에 ‘종교적 광기’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나름대로 그럴싸한 경우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보면 국민 대다수(네티즌 포함)를 ‘종교적 광기’라는 단어로 매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더군요.

제가 보기에 국민 대다수가 황우석 교수의 문제를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황우석 교수의 문제는 그가 해 놓은 일 + 앞으로의 장래성을 보고 용서해주는 것일(또는 참작해 주는 것) 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종교적 광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일련의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오히려 그쪽이 더 ‘종교적 광기’에 사로잡혀 있다고 보여집니다.

자신(이 포함된 소수)의 가치관에 반하는 다수의 행동은 틀린 것이라는 교리를 너무나 무비판적으로 맹신하고 있더군요.

‘자연법칙이 아닌 이상’ 윤리나 도덕의 판단은 다수의 결정이 맞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그런 가능성은 무시하고 ‘자신이 남보다 더 높은 윤리 의식과 합리적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고 미리 결론지은 후에 ‘대중은 우매하다’라는 잣대를 들이대버리는 그 ‘종교적 광기’에 저는 무서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소수이니 맞고, 다수의 집단적인 행동은 ‘광기’일 뿐이라는 교리에 사로 잡힌 자야말로 이 땅의 진정한 광신도일 것입니다.

‘종교적 광기’ 함부로 가져다 붙이지 말라”의 11개의 생각

  1. 단순하게 어느쪽이 소수이고 어느쪽이 다수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쪽이 합리적이고 어느쪽이 비합리적인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황우석 교수 본인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만) 황우석 교수의 측근들의 거짓말들은 그들의 합리성을 의심하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윤리나 도덕의 판단은 다수의 결정이 맞을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라고 이야기하셨지만,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의 다수는 히틀러의 지지자들이었지요. 다수의 결정이 맞을 가능성이 더 많은 것이지 무조건 다수가 옳은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다수가 틀렸을 경우에는 소수가 틀렸을 경우보다 훨씬 큰 피해를 일으키게 됩니다.

  2. 그간 이루어진 논의(혹은 난리)를 보면, 의혹 제기자들은 그 의혹의 이유와 근거를 차근차근 제시하는 데 반해, 황교수팀 옹호론자들은 그저 옹호 그자체입니다. 종교(기독교)가 그렇죠. 오죽하면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고까지 하겠습니까?

    철학토론도 아니고 명색이 과학자가 개입된 과학의 문제인데, ‘외국의 석학들이 검증하신 건데 어디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라고 뻣대는 분들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디 미천한 인간이….’ 하는 종교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호도를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수의 집단적 행동이 무조건 광기’라고 말하는 분 한 명도 없습니다. 소수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이의제기를 ‘무/조/건/절/대/안/돼’로 일관하는 그 모습이 종교적인 광기라는 것이지요.

  3. 과학적 결과라면 과학적인 검증이 가능해야 합니다. 무슨 상대성이론 검증하는 것도 아니고 DNA 검사 한 번이면 하루 이틀 만에 모든 것이 결판날 것을 왜 무조건 안된다, 무조건 믿어라로 일관하는지 저는 너무나 궁금합니다.

    기사를 보니 특허출원할 때 아예 줄기세포주를 제출하지도 않았다고 하더군요. 모든 것이 의혹투성이입니다. 모든 것이…… 하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우석팀을 믿을 수 있다 말씀하시는 많은 분들….. 저도 종교인이지만 그 믿음과 그 순종과 그 충성은 정말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4. 다수라서 문제되는 게 아니라 – 의혹은 잔뜩인데 ‘닥치고 황만세’ 하는 행태가 지겨운거에요. 게다가 ‘윤리적 문제 정도야 까짓거~’ 하는 것에는 섬뜩함까지 느낍니다. (그럴거면 윤리가 왜필요하지?)

  5. ‘자신’을 믿는 종교적 광기죠^^
    집단이 되면 다같이 바보같아지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싸잡아 evil 이라고 윽박지르는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6. 歸鄕// 그곳의 회원 수가 2000만 정도라도 되나요? 일부 무리하는 사람들을 보고 ‘한국이 전부 미쳐돌아간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 자체가 이미 틀린 것이라게 제 주장의 핵심입니다.

    마른미역// 웨일즈 교수가 페르마의 정리를 증명했을 때, 수학자들이 그가 틀렸음을 밝혔고 2년 뒤 웨일즈 교수는 다시 재증명했습니다. 그 누구도 웨일즈 교수가 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친 사기꾼이라고 비난하지 않았지요. 황우석 교수가 틀렸으면 다시 연구를 해서 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황우석 교수는 이미 눈 밖이고 ‘일사불란한 일부 사람들의 행태’가 ‘꼴보기 싫은 것’이 아닌가요? 더구나 욕은 ‘일사불란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한꺼번에 먹고 있는 상황이라면요.

    리디// 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특히 제가 하반신 불수라고 한다면 저도 나서서 그렇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부의 일을 전체로 몰아가는 행태가 ‘광신적으로 황우석 교수를 옹호하는 사람들’보다 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klutzy// 저도 지겹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닥치고 비판’ 또한 지겹습니다. 무궁화를 바닥에 깔던 말던 그건 제게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 좀 황당하긴하죠 – ‘좌파’는 ‘죽창으로 사람 찔러 죽이던 빨갱이’라는 식의 싸잡아 매도하는 일부 식자 세력들이야 말도 ‘무궁화 까는 사람들’ 보다 더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거친마루//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 ‘미국’은 우리의 ‘친구’ 하면서 성조기 들고 ‘웰컴 부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중동인이 이걸 보다 한국인도도 몽땅 부시랑 똑같은 놈들이라도 매도한다면 기분이 좋을 수야 없겠지요.

  7. 다르게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 퍼옵니다.
    댓글에 퍼와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출처를 알았으면 좋으련만…

    다 읽으시기만 하신다면 지우셔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사실 이번 PD수첩 사태는 처음부터 몇 가지 일이 꼬여서 아주 복잡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저같이 관심을 가지고 계속 인터넷을 뒤적거렸던 분들은 전후 사정을 어느 정도 아시겠지만, 일이 바빠서 며칠 소홀했던 분들은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난감해 하실 수도 있겠더군요.
    그래서 제가 기억나는대로 지금까지의 상황을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작년에 PD수첩 측에 황교수팀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제보자는 황교수팀에서 일한 적이 있던 류**라는 사람인데, 황교수의 논문이 가짜이며 난자도 불법적으로 조달했다는 식의 제보라고 했습니다.
    2. PD수첩 측에서는 즉각 황교수팀 내사에 들어갔고, 아울러 미국에 파견된 황교수팀 연구원들을 찾아가서 몇 가지 나름대로(?)의 중요한 증언을 받아냈습니다.
    3. PD수첩은 황교수를 압박하여 줄기세포를 받아낸 다음 그걸 자신들이 알만한 기관에 DNA검증을 시킵니다.
    4. 그 과정에서 PD수첩측의 행동을 알아낸 새튼이 황교수에게 결별을 선언합니다.
    5. 난자매매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황교수는 그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기로 합니다.
    5. 기자회견 직전에 PD수첩에서 황교수팀이 난자매매를 했으며, 연구원이 기증했다고 터뜨립니다.
    6. 황교수는 기자회견을 하여 PD수첩의 의혹이 사실임을 고백합니다.
    7. PD수첩이 황교수의 윤리 문제 뿐 아니라 논문 자체의 진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음이 알려집니다.
    8. 많은 네티즌들이 반발하자 PD수첩의 피디들이 공개인터뷰를 자청하여 황교수측에서 자료를 넘겨받아 검증했으나 불일치의 결과가 나왔고, 미국에 파견된 연구원들에게서 유력한 증언을 얻었다고 밝힙니다.
    9. 국과수를 비롯한 PD수첩이 검증을 의뢰한 곳에서 검증 자체가 안되었고, 그나마 나온 것도 결과로는 쓸 수 없다고 밝힙니다.
    10. YTN에서 미국에 파견된 연구원들을 직접 찾아가서 PD수첩이 협박과 거짓말로 자신들을 위협하거나 회유했으며, 중대증언은 한 적이 없다고 인터뷰합니다.
    11. MBC측에서 PD수첩의 협박과 취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하며 사과방송을 했습니다.

    진행상황은 대충 이정도이고,
    PD수첩측이 나름대로 확신을 가지고 제시한 의혹의 단서는 모두 세 가지 입니다.

    1. 황교수팀에 있었던 유력한 제보자의 제보.
    2. 자체 DNA 검사 결과 내용 불일치.
    3. 미국에 파견된 연구원들로부터의 중대한 증언.

    그런데 이 세 가지가 모두 헛점 투성이임이 드러났습니다.

    1. 황교수팀의 유력한 제보자는 위에 밝힌대로 작년까지 황교수팀에 있다가 축출된 류**연구원인데, 그는 작년 논문의 공동저자로까지 올라간 사람입니다.
    하지만 작년에 성격상의 문제로 팀에서 방출되어 올해의 논문에는 관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PD수첩은 그의 일방적인 말만으로 올해 논문의 진위를 의심했습니다.
    2. PD수첩에서 의뢰한 DNA 검사는 철저하게 실패했습니다.
    처음에는 황교수측에서 잘못된 세포를 준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있었으나, 곧 PD수첩 측에서 세포의 보관을 잘못하여 엉뚱한 약재를 사용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PD수첩이 말한 것과는 달리, 국과수에서는 ‘검증결과가 불일치가 아니라 검증 자체가 성립 안되는 것이다’라고 밝혀 PD수첩의 주장이 허위임을 알렸습니다.
    3. 미국에 파견된 연구원들은 PD수첩이 ‘황교수를 죽이러 왔다.’는 등의 충격적인 협박을 하여 자신들이 일시 혼란에 빠졌고, 그래도 논문 자체가 가짜라는 말은 결코 하지 않았다고 인터뷰했습니다.

    PD수첩이 제기한 의혹들이 대부분이 허무맹랑한 것임이 밝혀졌는데도 인터넷 상으로는 몇 가지 의혹들이 끈힘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 왜 황교수 측에서는 제때제때 대응하지 않았느냐?
    2. 왜 PD수첩이 제안한 2차검증을 하지 않았느냐?
    3. 요즘 인터넷에서 황교수가 사이언스에 기고한 사진이라며 몇 장의 세포 사진들이 돌아다니는데, 세포 모습이 똑같은 것들이다. 이게 바로 황교수 논문이 가짜라는 증거 아니냐?

    이 의혹들 또한 일부는 잘 몰라서, 일부는 악의에 차서 퍼뜨린 것으로 보입니다.

    1. 황교수측에서 PD수첩만큼 제때제때 대응 못한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들은 언론인이 아니라 과학자들입니다.
    PD들만큼 언론플레이에 능하지도 않고,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모함을 당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연구원들도 억울하고 답답하지만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난감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인터넷 상에 재빠르게 퍼져나가는 소문이나 사안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었습니다.
    2. 황교수측은 PD수첩의 강압에 못이겨 줄기세포를 내주고 검증을 한 것을 무척 후회했습니다.
    그 자체가 이미 자신들의 업적을 훼손한 것이며, 과학계를 능멸한 것임을 알아차린 것이지요.
    더구나 어렵게 내준 줄기세포를 별다른 지식도 없는 PD수첩 측에서 소홀히 관리하여 검증 자체가 안되는 상황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PD수첩에 대한 불신과 과학계의 논문을 비과학계에 검증받아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사이언스 측에서 두 번씩이나 편집장이 직접 밝혔음에도 의혹이 계속 제기되어 사이언스 측의 눈총을 받고 있다는 것 때문에 결국 더 이상의 검증을 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3. 이 사진은 얼마전부터 급속히 퍼져나기기 시작했는데, BRIC이라는 과학도들 게시판에서 처음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보았는데, 사이언스의 편집장이 얼마전에 밝힌 ‘사소한 오류로 11쌍중 3쌍이 성립된 것으로 수정한다. 하나 황교수의 논문의 진실성이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그 오류사진들로 보입니다.
    그걸 누군가가 황교수의 논문이 가짜라는 증거라고 올려놓고는, 인터넷에 많이 퍼지자 바로 본문을 삭제했더군요.
    만일 일부러 그랬다면 참으로 악의적인 행동이고, 잘 모르고 했다면 마땅히 시정해야 되리라 봅니다.
    생각하면 너무 단순한 것이지요.
    일반인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게 판별할 수 있는 사진들을 사이언스 측에서 6개월간 철저히 검증하고도 찾아내지 못했다는 건 말도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번 일로 사이언스 측에서 재검증까지 했는데도 못찾았다는 것도 우습고, 황교수 측에서 진짜로 사기칠 생각으로 했다면 그렇게 어설픈 행동을 했을리도 없지요.
    전세계의 최고의과학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황교수의 논문을 검증했는데도 아직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는데, 단 며칠만에 우리나라의 어린 과학도들이 오류를 찾아냈으니 실로 놀라운 과학계의 업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_-;

    위에 구구절절하게 적었지만,
    사실 이번 사태는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어거지와 오류의 연속이라 일이 이렇게까지 크게 벌어졌다는 것 자체가 미스테리한 일입니다.
    황교수팀에서 방출된 한 사람의 악의에 찬 제보에 몇몇 황교수팀을 마땅치 않아하는 곳에서 흘러나온 의혹들을 피디수첩에서 확대재생산하여 과학계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우리나라 국민들을 분노와 허탈에 빠지게 한 겁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얼마전에 사이언스 측에서 ‘사소한 오류 몇 개를 수정하나, 황교수 논문 자체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밝힌 것이 이번 일의 전환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PD수첩이 나름대로 확신을 가지고 있는 두 가지 결정적인 증거가 바로 그 ‘사소한 오류’와 ‘연구원들의 약간 미심쩍은 증언’인데, 그중 가장 큰 고리 하나가 떨어져 나간 겁니다.
    자신들은 황교수 논문의 진위를 밝혀줄 결정적인 증거라고 믿었던 것이 사이언스 측에 의해 ‘논문 진위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소한 오류’로 밝혀졌으니 허탈했겠지요.
    그런데도 계속 황교수팀을 물고 늘어질 것을 밝혔으니 그외에 또 다른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아집과 독선으로 똘똘 뭉쳐서 자신들이 이렇게 실패할 리 없다고 믿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이런 의혹 해소를 위해서라도 PD수첩의 2차방영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혹만 남겨놓고, ‘어질러서 미안하다. 치우려면 네가 치워라.’라고 내빼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황교수 측에서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소상하게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다니 그걸 보면 좀 더 정확하게 알게 되겠지요.

  8. 행인(가)// 저의 주장은 황우석 교수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사람들의 행동’을 전체로 확대해석해서 매도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드리는 글입니다. 황우석 교수의 논문 진위 여부나 PD 수첩의 취재 윤리 위반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닙니다.

  9. 1. 줄기세포를 만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몇개를 만들었나가 중요한 논문에서 그 몇개를 만들었다는 증거가 여엉 이상하니 검증 한번 해보자는데 질질 빼고 있네요.

    2. 비유를 잘못하셨습니다. 논문의 오류가 있다고 지적을 받았을 때 웨일즈 교수는 수정해서 다시 냈습니다. 누구처럼 사정사정하는데도 “네가 감히 내 권위를 능멸하려는 것이냐”는 식으로 대응하지 않았을걸요?

    3. 모든 것을 소상히 밝히는 기자회견보다도 여러가지 의혹에 대한 합리적인 증거를 대고 제발 황까들을 한번에 넉다운 시키는 멋진 모습을 보이셨으면 합니다. 지금처럼 고도의 정치적 행보만 걸으실 게 아니라 :D 오히려 지금 소위 ‘까’라고 불리는 분들 중에서는 황교수님께서 정말 시원하게 밝혀주실 것으로 기대했다가 중언부언 덮어대니까 실망하고 열받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10. 침묵하는 다수를 보지 못하고 일부 날뛰는 사람들만 보고 모두를 매도해버린 점에 대해서는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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