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Player, 판도라 인수보다 더 큰 문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KMPlayerGPL을 위반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나왔고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개인 개발자였고 비영리였기 때문에 게시판 토론에서 그쳤지만 판도라에 인수된 이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걸릴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KMPlayer를 인수한 판도라에서는 이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자세한 내용은 KLDP에서 논의했던 글타래를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의존하자면 KMPlayer 개발자는 아주 작은 분량의 코드(버그픽스?아이디어?)를 읽고, 이해하고, 전혀 다른 언어로 코딩했으므로 문제가 없다라고 주장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한도에서 이것도 GPL 위반이 맞습니다.

과거 윈도우 2000 소스 코드 유출 사건 때 혹시나 라이센스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서 오픈 소스 진영 개발자들에게 해당 소스를 절대로 읽어보지 말 것을 권유한 것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KMPlayer의 판도라 인수로 GPL 위반 여부에 대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까요?

KMPlayer, 판도라 인수보다 더 큰 문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의 4개의 생각

  1. 제가 알기로는 다른 언어로 코딩을 다시 했으면 gpl위반은 아닙니다..
    그리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할 피해자도 없죠.. (gpl위반으로 직접적인 ‘손해’가 나지는 않았으니까요)
    있다면 gabest라는 mpc의 원저작자인데 외국인에다가 설사 소송한다해도(가능성 거의 0%에 수렴) 우리나라 법정이 gpl같은걸 인정해줄리도 만무할거 같네요.. 물론 몇년전에 gpl관련해서 비슷한 법정사건이 있었지만..

  2. xneok // 댓글에서 말씀하신 해당 사건은 GPL이 쟁점이라기 보다는 영업 비밀과 GPL의 충돌시 영업 비밀을 우선 손 들어준 사건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판사 입장에서는 잘 알지도 못하는 GPL 보다는 익숙한 영업 비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손해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저작권법 위반으로 소송이 가능하고 이것에 대한 손해 배상은 가능합니다. 다만 금전적인 손해가 크지 않으므로 금액은 상징적인 차원 정도로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언어로 재코딩 하는 문제는 저도 법률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정확히 판단하기가 쉽지 않네요.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서 다룬 토론을 바탕으로 제가 이해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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