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왕의 분노에 대비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이유

2008-10-17

리치왕의 분노(이하 리치왕)는 많은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 중 하나가 그래픽 시스템의 변화인데요. 대표적인 특징이 그림자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그림자가 나오면서 프레임이 10-15정도 떨어지는데, 그 정도면 감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리치왕의 프레임 저하는 그 보다 더 심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그림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풀 옵션의 설정값이 변했습니다. 아래 두 이미지를 비교 해보겠습니다.

<불타는 성전의 나그란드>

<리치왕의 분노 나그란드>

둘 다 모두 풀 옵션으로 잡은 스크린샷입니다. 둘을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원거리 지형 표현의 한계가 훨씬 확장됐습니다.

지형 표현의 특성상 거리를 조금만 늘려도 출력 해야하는 폴리건이 대폭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실제 리치왕의 프레임 저하는 상당한 편입니다. 아마도 ATI 4850 급 이상이 아니라면 풀 옵션은 힘들지도 모릅니다. 여유가 된다면 ATI 4870 이 좋을 듯 합니다만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리치왕 테스트 서버의 경우 달라란(샤트라스와 같은 중립 대도시)에서 15 – 20 프레임 정도가 제 컴퓨터로 나옵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니 실제는 더 느려지겠지요. 참고로 현재 제 컴퓨터로 붐비는 샤트라스에서도 전혀 문제 없이 풀 옵션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풀 옵션으로 보는 노스랜드의 경치는 정말 끝내주니 와우를 충분히 만끽하고 싶으신 분은 꼭 업그레이드를 권합니다. 요즘 환율이 장난 아니라 조만간 부품 가격이 더 오를지도 모르겠군요. 빠르게 움직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5 Comments
DGDragon
2008-10-17 @ 10:15 오전

대단하군요… 컴퓨터 업그레이드 목표치를 더 올려잡아야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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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7 @ 10:24 오전

맥북 X3100으로 게임을 했는데 나그란드가 저런 모습이었군요. 최저옵에 해상도와 마법효과만 중간맞추고 했었는데 말그대로 한치앞이 안보였었죠 ㅜ

부자왕에서는 맥북으로는 어림없군요. 새 맥북은 9400M이라는데 좀 할만하려나요 아니면 와우땜에 맥북프로로 옮겨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9600M GT에서는 좀 할만하려나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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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8 @ 6:00 오전

DGDragon // 오늘 4850 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CPU가 2.0 듀얼코어라 조금 부족한 것 같기는 한데, 달라란에서 30 프레임 정도 나오더군요. 대충 불타는 성전 정도의 느낌으로 노스랜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bum // 노트북으로 와우는 돌아간다는데 만족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사의 한 분도 노트북으로 하시다가 그래픽에 만족 못하고 데스크탑을 하나 사셨지요. 아마 노트북으로 하려면 맥북 프로나 델의 XPS와 같은 모양새만 노트북인 녀석들이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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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먼드
2008-10-20 @ 10:04 오후

이젠 풀옵션은 포기해야 겠네요;;; 요즘은 환율땜에 컴퓨터 부품 가격들이 다들 올라버려서..적기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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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 8:11 오후

아키먼드// 부품값이 너무 오르기는 했어. 나도 덕분에 CPU는 기다리는 중인데 떨어지기나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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