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이 POP3 를 이기다

2009-01-16

예전에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POP3를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넷스케이프의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기 위해서였죠.

대부분의 메일 서비스는 Web으로도 사용 할 수 있지만 매우 불편했기 때문에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건 매우 짜증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반대입니다.

메일 클라이언트도 편하기는 하지만 싱크를 시켜줘야하고 포맷이라도 할라치면 백업을 해야하는 등 귀찮은 일이 꽤 있습니다. 그에 비해 Gmail의 웹인터페이스는 메일 클라이언트 이상이라고 봅니다.

Gmail이 POP3, IMAP을 모두 지원하지만 Web 인터페이스를 버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여기에 더해 Gmail은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사용자 PC에서 동작하던 프로그램들이 하나둘씩 웹 환영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다가 사용자 PC 에서 돌리는 프로그램은 OS, 웹브라우저, 게임, 이렇게 세가지만 남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cool:

4 Comments
2009-01-17 @ 1:33 오전

‘웹 환경’

응답
    2009-01-17 @ 8:44 오전

    웹 환경은 또 뭐야? 정확히는 HTTP 가 POP3를 이겼다겠지만 HTTP 보다는 Web 이 더 이해가 쉬우니까.

    응답
아키먼드
2009-01-17 @ 2:00 오전

전 파란메일 쓰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파란메일 정도가 딱 적당해요. (지메일도 좋지만..저에겐 넘 복잡하고 까다롭더군요..) 3G의 대용량과 메일발송시 SMS무료 지원. 거기다 월200건 SMS무료 서비스까지 (설 연휴라 임시적으로 50건으로 낮췄지만). 메일 분실하는 일도 없고 간단하고 편해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별 기능 없고 용량도 적으면서 불편한 한메일 사용자가 많은 걸 보면 기능 좋아봐야 사람들이 안 쓰면 무용지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응답
    2009-01-17 @ 8:46 오전

    이메일 주소는 함부로 바꿀수가 없는거잖아. 편리하다고 쉽게 옮길 수 있는 물건이 아니란 말이지.

    국내 포탈의 메일 서비스는 리눅스 환경에서 불편한게 많아서 쓰려고 해도 쓸 물건이 아닌 것 같아.

    거기에 더해 스팸 제거가 너무 잘 안 되더라. 구글은 몇백통을 받으면 그 중 서너통이 스팸인 수준인데 국내 포탈 메일은 매일 같이 수십통의 스팸을 받으니까. 물론 걸러낸 것도 꽤 많지만 일단 너무 많이 새어나오는게 문제지.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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