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이 POP3 를 이기다

2009-01-16

예전에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POP3를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넷스케이프의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기 위해서였죠.

대부분의 메일 서비스는 Web으로도 사용 할 수 있지만 매우 불편했기 때문에 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건 매우 짜증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반대입니다.

메일 클라이언트도 편하기는 하지만 싱크를 시켜줘야하고 포맷이라도 할라치면 백업을 해야하는 등 귀찮은 일이 꽤 있습니다. 그에 비해 Gmail의 웹인터페이스는 메일 클라이언트 이상이라고 봅니다.

Gmail이 POP3, IMAP을 모두 지원하지만 Web 인터페이스를 버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여기에 더해 Gmail은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사용자 PC에서 동작하던 프로그램들이 하나둘씩 웹 환영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다가 사용자 PC 에서 돌리는 프로그램은 OS, 웹브라우저, 게임, 이렇게 세가지만 남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