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시국 선언문

2009-06-10

6월항쟁 22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 블로거들은 다시 민주주의와 사회적·경제적 정의를 고민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독립성이 크게 훼손되고, 인터넷에 대한 통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사전적·포괄적으로 봉쇄하여 국민의 알 권리와 말할 권리를 모두 틀어막으려 하고 있다. 경제적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고 노동자와 서민, 사회적 약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우리 블로거들은 다음을 요구한다.

1. 정부는 언론 장악 시도를 중단하고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해야 한다.
2. 정부는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대의절차의 왜곡을 보완하는 기본권인 집회·결사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해야 한다.
3. 정부는 독단적인 국정 운영을 중단하고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기울여야 한다.

10 Comments
2009-06-10 @ 4:48 오후

최소한의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것 조차 막으려 한다면… 그건 사는게 아니겠죠.

응답
    2009-06-10 @ 4:53 오후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 우리 모두 인간답게 살아보자구요.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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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hostsbs
    2009-06-11 @ 12:17 오전

    제2의 노무현이 등장할 싹을 잘라놓는게 현재 그들의 목표죠. 잃어버린 10년은 자기들이 이리저리 날뚸도 무사했던(?) 시절이 그립다는 뜻입니다. 권력 == 자유 라고 보는 이들이죠.

    예전 한 역술가의 예언이 맞아 떨어지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위대한 대통령이 될 것이며 그 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불쌍한 대통령이 될 것이며 그 후 대통령은 가장 짧은 재임기간의 대통령이 그 다음 대통령은 영웅이 될 것이라. 라고 한게 이뤄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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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1 @ 1:59 오후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자들이 권력을 잡으면 세상이 어떻게 되는가를 잘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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