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AKE를 버리고 GNU Make를 사용하라

제목이 제가 오늘 한 삽질입니다. BREW는 윈도우에서 Visual C++를 사용해서 개발하기 때문에 VC에 딸려오는 NMAKE.EXE를 사용해서 ARM용 바이너리로 컴파일합니다.

그런데, NMAKE.EXE가 GNU Make 보다 기능도 떨어지고 사용에도 익숙하지 않다보니 현재 제가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 맞지 않더군요. 지금 게임 디렉토리 안에 라이브러리 2개가 각각 디렉토리 안에 있는데 NMAKE.EXE로는 쉽게 make all 과 같이 컴파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더군요. (물론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겠지만…)

그래서 Cygwin 도 설치한 상태겠다 싶어, NMAKE.EXE를 버리고 모든 Makefile을 GNU Make 문법에 맞도록 고치면서 디렉토리 별로 다단계 컴파일을 하도록 했습니다. GNU 사이트에서 GNU Make 매뉴얼까지 뒤적거려가면서 만들었지만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make all 한방으로 ARM용 바이너리를 컴파일 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신대표가 만든 라이브러리가 GUI 기반인지라 리소스 파일까지 한번에 빌드를 못하는군요. 신대표 프로젝트가 완료되는대로 졸라서 명령행 기반으로 바꿔달라고 해야겠습니다. :-)

삽질의 결과물은 제가 좀 더 써보고 적당히 안정화되면 블로그를 통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